-내게 친구 하나가 있다 , 제주도 33년산 사내 녀석으로.,
그리고 그 친구가 결혼을 한다고 한다 ., 좋은 사람하고 .,
그리고 그 친구가 결혼을 한다고 한다 ., 자신의 고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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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뭐..제주도???!!!!
#1. 출발 23일.
#1-1 시작은 김포에서.
14:35분 김포 출발. EASTAR JET.
평일 혼자 출발 하는 나에게 항공권 구하기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였다 . 그래서 가장 저렴한 이스타항공으로 선택했다.
평일 할인요금으로 3~4만원대로 예전에는 생각치도 못한 가격이다 . 그리고 친구의 배려로 숙소에들 비용도 절약할수 있었다.
전에 있던 여행과 달리 장대한 계획이나 큰 목표가 없었기에 , 커달나 카메라 가방하나만 들고 가게 되었다 .
이번의 목표는 우도에 머물러 있기다 ., 전과 달리 충분한 여유를 느껴보자고 .,
좀더 조용히 머물러 있으면 더 많은 소리에 귀기울일수 있을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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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디 넓은 김포공항의 활주로.
예전 방송국에서 일을했던 기억이 나게 해준다, 이 넓은 활주로 들은.
호기심 천구에서 였던거.,. 헬리콥터와 스포츠카와 경주를 한적이 있었다 . 장소는 인천 국제 공항. 그 공항이 아직 공사가 완료되지 않았을때 였다 . 우리는 배로 자동차들을 실어서 인천공항까지 갔었다. 당시 그곳은 지평선이 보일정도로 아무것도 없이 도로만 뻣어 있는 상태 였다. 그 승부의 결과는 어떻게 되었는지 기억은 가물가물 하지만, (아마도 단거리에서는 스포츠카가 장거리에선 헬리콥터가 이겼던거 같았다.) 당시 두 괴물체의 소음과 스피드가 어마어마 해, 꽤 긴장한체로 촬영했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그런지 저넓은 활주로만 보면., 자동차한대로 한계까지 속도를 내어보고 싶기도 한다 ..
#1-2. 이스타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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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 항공의 항공기. 생각보다는 꽤 컸다. 전에 타봤던 한성항공,제주항공보다 좀더 크고 넓은 느낌이였다 . 보잉사의 모델로 약130~190정도의 승객이 탈수가 있다. 이 모델은 베스트 셀러라고 할만큼 꽤 많이 팔렸다고 하니.,그 안정성은 어느정도 보장받은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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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의 내부.
이 항공기의 내부에는 밤하늘과 별자리가 그려져 있다.
비행 중간에는 불이꺼진 항공기에 밝혀지는 별들을 가리키며 승무원들이 멘트를 해준다 . 자세히 듣지 못했기에., 기억나진 않지만.,
의도와는 달리 꽤 쓸데없는 일을 하는듯 했다 .
어쩌면 그들의 업무에 좀더 재미를 주기 위한 그들을 위한게 아닐까? 란 생각을 해본다 . 그래도, 아무것도 안하는것보단 좋은거 같다.
운항시간은 고작 한시간 이지만,
이 하늘위로 지나가는 여행길에 지겨움을 느낄사람도 충분히 있을테니 .,
제주도 여행 처음으로 통로쪽의 좌석에 앉게 되었다.
항공여행의 필수샷이라 생각되는 창밖의 풍경을 찍는것이 쉽지 않게 되버렸다.
암튼, 승무원의 멘트에 하나하나 부응하며, 선생님의 말을 잘듣는 아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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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가 좀 불안정 하기 시작했고, 비행기가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다 ...
나를 가장 불안하게 만들었던것은, 앞좌석에 앉은 꼬마 녀석 때문이 였다. 영화속 한장면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비행기가 고장나는씬이 있던 영화들의 대부분에는 이런 씬이 나온다 ... 항공기 안에서 자그마한 항공기 모형을 가지고 노는 아이의 모습이!!!
그 장면이 얇은 실루엣처럼 나를 스쳐 갔다...내 앞좌석의 아이의 비행기 모형에 시선이 집중되면서, 나는 잠시 쓸데없는 걱정에 빠지게 되었다 ... 지금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쓰는거 보면...아무일도 없었던것이 확실 하지만 말이다..
한 남자의 실루엣을 지나 창밖에서는, 제주도의 모습이 서서히 들어나기 시작했다.생각보다 낮은 지형의 육지에는, 경작을 위한 논,밭이 있고, 작은 집들이 여기저기 들어서 있었다.
이 남자의 제주도는 어떤곳 일까..?
육지와는 뭔가 다른 의미로 존재하는 대한민국의 가장 큰 섬,
바다위에 떠있는 또다른 로망이 존재하는 아름다운 섬 나라.
#1-3.섬나라에 도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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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도착 하셨습니다.
화창한 4월의 제주도, 나는 그렇게 푸른 하늘의 인사를 받으며, 이곳 제주도에 도착하였다. 친구의 당부를 다시금 기억에서 꺼내보고(몇번이나 당부를 했었다, 제주도 버스를 타게 되면 반드시 목적지를 말하라고, 그렇지 않으면 지나치거나 가지 않을수도 있으니!!!)우선 버스를 타고 숙소에 도착. 숙소는 제주시청주변에 있는 하이트 호텔(http://www.hitehotel.com).이름은 호텔이지만 모텔급이다. 그래도 친철한 주인 아저씨와 깔끔했던 숙소가 맘에 들었다., 단지 주변에 성인 주점이 많은거에 비해 식당등이 부족해 보였다. 아참!, 그리고 장점중의 하나는 주변에 커다란 공원이 하나 있는데, 조용하고 한산해서 저녁에 산책하기에 꽤 좋다. 하지만 조명이 밝지 않았던 공원외각길은 꽤 으슥한곳도 있기에 안전을 위해선 주의할필요도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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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
숙소 창밖으로 하늘이 보인다 . 하늘 사이로 S형으로 뒤틀린 구름 한점.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검은 구름들., 어쩌면 내일부터 비가 온다는말이, 틀리지 않을거 같았다 .
그러고 보니 지인들이 제주도는 '비의 나라'라고 할정도로 비가 많이 온다고 했었다 . 하지만, 그걸 믿지 않았던것은, 2번의 제주여행동안 비 비슷한것도 못봤다. 장마철 가수 비의 소식도 못들었을 정도였으니 말이다. 후훗.
암튼, 날씨가 그렇게 되버린다면, 대중교통으로 움직이기엔 많은 제약이 있을게 분명해 , 호텔을 통해 렌트를 하기로 했다 . 내일 아침을 시작으로 말이다 .
차량이 A급은 아니였지만, 그럭저럭 쓸만한 차량을 호텔을 통해 쉽고, 조금 할인된 가격으로 빌릴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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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짐을 풀어놓고, 내일 준비를 시작했다 .
아무 계획없이 왔다고 하지만, 성격상 어느정도 계획을 잡아 놔야 하기에, 호텔에 마련된 컴퓨터의 인터넷세상에 빠져 들기 시작했다 . 의외로 속도가 빨라 조금 놀랐다.
2번의 제주도 여행이 도움이 되었는지 내일 하루의 계획을 쉽게 짤수가 있었다.
메인 목표는 우도!!! 하지만 시간이 꽤 여유롭기에 가는길에 만장굴,감녕 미로공원등을 들려서 우도로 가기로 했다 .
그리고 깜박잊고 있었던, 배고픔이 조금씩 기어나오기 시작했다. 뱃속의 거지들이 일과를 시작해야 할때가 되었다!.
주변에 널린 유흥업소에 비해 식당이 너무 없고, 일찍 문을 닫아버려....할수없이 편의점의 음식으로 제주도의 첫날밤을!!!! 치루기로 했다 .
옛다..일단 맥주다....남자맥주라 그렇게 광고했다가...영원히 묻힐뻔 했던 흑맥주인 스타우트 맥주를 들이키기 시작했다 .
그리고 알람을 할수 있을 만큼 마춰놓은뒤, 살며시 눈을 감기 시작했다 . 이 넓은 방안에 혼자라는 인식에 의한 외로움이 찾아 오기도 전에 내 두눈은 꿈속여행을 위해 헤드라이트가 되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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